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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전 부인’ 박잎선, 이혼 당시 인터뷰 보니...“예능 출연 이후 별거”
입력 2017-09-01 17:02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박잎선-송종국.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축구선수 송종국 전 부인 배우 박잎선(현 박연수)가 SNS를 통해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당시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2014년 방송한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15년 9월 두 사람의 합의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혼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잎선은 사실상 별거 상태로 송종국이 따로 나가서 산 지는 2년 가까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빠, 어디가 출연할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방송 모습 그대로였다”라면서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물론 아이들을 위해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떨어져 살게 됐다”라면서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데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어렵게 자신의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여러 예능에서 박연수와 송종국은 다정한 부부사이를 과시하며 많은 이들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사실과 함께 송중국의 외도설 등이 불거지면서 적잖은 충격을 줬다.
한편,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하며 양육권, 친권 등을 갖는 것으로 원만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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