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상선 해원노조, 임금·복지 동결 받아들이기로
입력 2017-09-01 14:30 

현대상선은 해상 근무 직원들로 구성된 해원노동조합과 '2017년도 정기 임금·단체협상'에서 임금과 복지혜택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윤갑식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은 지난달 30이 부산지사 회의실에서 임단협을 열고 올해 임금과 복지 혜택을 동결하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윤 노조위원장은 "회사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톱(Top) 5 선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조도 고통 분담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사장은 "육·해상 전 임직원의 희생적 양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 회사 경영진은 사업목표 달성과 조기 경영 정상화로 국민과 직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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