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언니네’ 김생민, “셔츠 3~5개로도 충분...어차피 화면에 안 나와”
입력 2017-09-01 13:53  | 수정 2017-09-01 14:20
'언니네 라디오' 김생민. 사진l SBS 러브FM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 언니네 라디오에 ‘통장요정으로 불리는 방송인 김생민과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불거진 MC 김구라의 조롱 논란에도 대인배의 모습을 보인 김생민은 이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성실하게, 유쾌하게 방소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생민은 최근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잘됐다라는 연락을 많이 받아 기쁘다”라며 웃음 가득한 첫 인사를 건넸다.
김생민은 ‘밀려드는 방송섭외에 큰마음 먹고 구입한 아이템이 있나라는 DJ 송은이의 질문에 없다”라고 단번에 말했다. 그는 옷은 지금 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아직 안 보여드린 옷도 있다. 또 겨울이 오면 겹쳐 입으니까 괜찮다”면서 가지고 있는 셔츠가 3-5개 정도 된다. 셔츠 돌려 입는 건 이미 다 들켰다”라며 웃었다.

이어 하얀색 느낌의 셔츠는 계속 타이를 바꿔 매면서 입게 된다. 그런데 아내나 처가에 부담주기 싫어 ‘저 셔츠 많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생민은 15-20년쯤 전부터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화면에 제 얼굴은 안 나오고 손만 나오더라”라며 시간 잘 지키고 옷을 깨끗이 빨아서 입으면 된다. 어차피 새 옷 사 입어도 방송엔 안 나오는 건 똑같다. 그러니 옷보다는 ‘(정보)전달을 잘하자라고 결심했다”라고 말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