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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영권 “시리아보단 우즈베키스탄에 집중”
입력 2017-09-01 13:04  | 수정 2017-09-05 13:11
주장 김영권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한국-이란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주장 김영권(27·광저우 헝다)은 시리아의 급부상보다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신태용(47)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은 8월 31일 이란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를 0-0으로 비겼다. 이미 1위를 확정한 이란(21점)뿐 아니라 한국(14점)도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시리아는 2022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와의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3승 3무 3패 득실차 +1 승점 12로 우즈베키스탄을 득실차에서 앞서 3위가 됐다.

김영권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를 밀어내고 시리아가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진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조별 TOP2에는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신태용호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로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지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3위를 노려야 한다.
김영권은 시리아보다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결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진짜 마지막 기회다. 지면 안 되는 경기다.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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