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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故장진영 8주기...네티즌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입력 2017-09-01 10:15 
8주기 맞은 故장진영. 사진l 영화 `국화꽃 향기` 스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장진영이 올해로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故 장진영은 8년 전인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아 투병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이었다. 투병 중 병마와 싸워 이기며 꿋꿋하게 버틸 거라고 약속했던 장진영은 2009년 남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마친 뒤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1997년 KBS2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 ‘싸이렌,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도회적인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사랑 받았다.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딸의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5000만 원을 기탁했고, 계암 장학회를 설립해 딸을 기억했다. 고인을 기리는 장진영 기념관이 2011년 5월 전북 임실에 개관하기도 했다.
고 장진영 8주기를 맞아 팬들은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됐네요. 보고 싶습니다”, 특유의 밝은 웃음 잔잔한 음성 그립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편히 지내시겠지”, 장진영 씨의 연기는 평생 잊지 못 할 거예요”,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지내시길”등의 댓글을 남기며그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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