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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3연전에 19실점…애리조나 타선에 `혼쭐`
입력 2017-09-01 08:47  | 수정 2017-09-08 09:08

다저스 선발이 애리조나 타선에 힘을 못쓰고 3연전 모두 대량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서 1-8로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최다패다. 또 올해 처음 시리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사실상 확정한 다저스에 5연패가 순위에는 문제가 안되지만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진게 뼈아프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에 혼쭐이 났다.

앞서 30일에는 리치 힐이 3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6실점, 31일은 류현진이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지금 추세로 시즌을 마감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리조나가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얻는다면 다저스와 상대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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