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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떠나겠다는 하지원 붙잡아 “병원선에서 사람을 살렸잖아요”
입력 2017-08-31 22:50 
‘병원선’ 김광규X하지원 사진=‘병원선’ 방송캡처
[MBN스타 신연경 인턴기자] ‘병원선 배우 김광규가 떠나겠다는 하지원을 붙잡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맹장염으로 응급상황에 놓인 어린아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그러나 송은재는 제대로 된 수술실도 갖추지 못한 병원선의 열악한 환경에 떠날 결심을 했다. 이에 사무장 추원공(김광규 분)은 그만두면 갈 곳은 있느냐”며 예산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득했다.

이어 병원선에서 그동안 그깟 맹장염 때문에 얼마나 많은 목숨을 날렸는지 아느냐? 오늘 오직 외과의사 송은재가 있었다는 것뿐이다”며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이날 송은재는 병원에서 엄마 오혜정(차화연 분)의 과거 진료 차트를 확인하며 많이 아팠어?”라는 혼잣말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연경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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