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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데뷔] “JUST U”…기타소년 정세운의 톡톡 ‘고백송’
입력 2017-08-31 18:01 
‘JUST U’ 정세운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가수 정세운이 21살, 그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줄 곡으로 대중 앞에 섰다.

31일 오후 6시 정세운의 첫 데뷔 앨범 ‘에버(EVER)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에버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정세운의 자작곡부터 리드미컬한 곡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단옆차기, 그루비룸 키겐, 브라더 수 등 수많은 색깔을 가진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식케이(Sik-K)가 참여한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그루비한 리듬이 매력적인 마이너풍의 팝 곡다. 그루비룸, 롱캔디, 이스트웨스트, 범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식케이의 랩 피처링이 더해져 성숙함이 가미됐다.

‘저스트 유는 반해버린 여자에 대해 숨기지 못하고,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에게 톡톡 튀는 가사와 포인트가 가미된 안무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JUST U 정세운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과거 정세운은 SBS ‘K팝스타를 통해 작곡과 작사가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았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할 당시, 타 참가자와 다름없이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대중이 기억하는 그의 모습은 퍼포먼스형 가수와는 거리가 먼 싱어송라이터였다. 그렇기에 첫 솔로로 선보이는 곡 역시 싱어송라이터의 색깔이 짙을거란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틀을 깨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프로듀서들의 곡을 소화하며 자신에게 맞는 음악적 옷을 찾아나는 동시에, 좋은 점들을 흡수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새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 주겠다는 의미다. 정세운은 데뷔곡 ‘JUST U를 통해 또 한 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정세운은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 여러 색깔의 음악을 보여드렸을 때 대중 분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다”라면서 지속적으로 폭넓은 음악을 하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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