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7-08-31 15:47 

세계최초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가축질병모니터링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인 가축헬스케어 전문 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7 4차 산업혁명파워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널리 전파하고, 우수기업을 선별해 포상하며 해외 선진 기업의 사례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행사입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스마트한 산업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여하게 됐습니다.

라이브케어는 온도와 PH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통해 가축의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해 0.1도 단위의 미세한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축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품질과 발정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AI를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을 통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정확한 소의 질병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입니다.

또한, 유라이크코리아는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어 ‘로라(LoRa)기반의 라이브케어 단말기 개발과 출시, 통신 인프라 구축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라이브케어는 구제역 예방과 조기 치료는 물론이고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과 발정시기,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 가능해 세계 가축질병 시장에서 혁명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의 적용 대상을 돼지, 양계로 확대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라이브케어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이 제품으로 지난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월드컵대회 결승전에 한국 대표기업으로 참가했으며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잇따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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