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소년·소녀 찬란했던 순간을 담아내다

[MBN스타 이지영 인턴기자]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소나기'가 드디어 오늘(31일) 개봉한 가운데, 감성 듀오 모노그램과의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나기'는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시골소년과 도시소녀의 풋풋한 첫만남과 설렘과 함께해서 더욱 찬란했던 순간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동화 같은 멜로디를 선사하는 신인 감성 듀오 모노그램의 보컬 ‘케빈의 담담한 목소리와 정성 어린 손그림으로 완성된 '소나기'의 서정적이고도 아름다운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아련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빚어낸다.

특히 이번 콜라보를 진행한 모노그램의 노래 ‘안녕은 만나고 이별할 때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오는 단어 ‘안녕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영화 속 소년과 소녀의 서툴지만 아름다웠던 첫사랑 이야기와 더없이 잘 어울린다.

뮤직비디오를 먼저 감상한 관객들은 애니메이션 '소나기' 드디어 나오는군!!”, 바라만 봐도 설렌다..”, 귀르가즘의 끝판왕이다~~” 등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싱크로율 높은 영상과 음악의 만남에 관심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렇듯 모노그램의 따뜻하고도 담백한 감성을 담은 노래 ‘안녕과 '소나기' 영상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뮤직비디오는 소년과 소녀가 함께했던 찬란한 순간들과 그 순간들이 남긴 진한 여운을 전하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