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신설법인 소폭상승…8316곳
입력 2017-08-31 12:47  | 수정 2017-08-31 18:18

지난 7월 신설법인은 8316개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소폭(0.8%, 63개) 상승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신설법인은 8316개로 집계됐다. 수출증가세 등으로 제조업(11.1%, 181개) 법인 창업이 증가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기대 등에 따른 전기가스및공기조절공급업(192.1%, 244개), 재건축 물량 증가 등으로 건설업(10.2%, 86개) 설립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1810개, 21.8%), 도소매업(1708개, 20.5%), 건설업(928개, 11.2%), 부동산업(761개, 9.2%)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 규모가 큰 업종은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244개, 192.1%), 제조업(181개, 11.1%) 순으로 나타났고, 도소매업(271개), 부동산업(70개) 등은 감소했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2952개, 35.5%), 50대(2270개, 27.3%), 30대(1696개, 20.4%) 순이었다. 전년동월대비 50대(105개, 4.8%)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그 중50대의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95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여성법인(2061개, 24.8%)은 전년동월대비 증가(126개, 6.5%) 했고, 남성법인(6255개, 75.2%)은 소폭 감소(63개, 1.0%) 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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