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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 "그뤠잇" 한 절약 노하우 셋 #생수 #VOD #선풍기
입력 2017-08-31 11:28  | 수정 2017-08-31 13:56
'김생민의 영수증'.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절약왕으로 방송활동 중 최대 전성기를 맞았다. 김생민은 팟캐스트로 시작해 지상파에 입성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영수증만 봐도 답 나오는 통장요정 김생민의 시청자 1:1 맞춤형 재무상담 프로그램. 앞서 아이튠즈 팟캐스트를 통해 방송됐지만 인기를 얻으며 지상파 진출에 성공했다. "돈은 안쓰는 것"을 좌우명 삼은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남다른 절약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김생민의 '그뤠잇'한 절약 노하우를 모아봤다.
1. 1200원 어치 생수 소비도 쉽게 보지 마라.
김생민은 금액이 적다고 방관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김생민은 야구장에서 생수를 구매한 의뢰인에게 생수는 집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군대 간 남동생의 화장품을 사준 의뢰인에게는 "물로도 최대한 수분 공급이 가능하니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돈이었다"며 잘못된 소비라고 밝혔다.

2. VOD대신 2분짜리 클립 동영상을 봐라.
김생민은 VOD대신 2분짜리 클립 동영상을 봐라"고 추천한다. 김생민은 VOD 구입을 위해 6900원을 사용한 의뢰인에게 "띄엄띄어 봐도 내용이 이어진다”며 클립 동영상으로도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3. 물건은 사는 것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김생민은 선풍기를 사려는 의뢰인에게 사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0만원 대 가격의 무음 선풍기에 대해 김생민은 선풍기는 소리가 나야 한다”며 소리가 나지않으면 끄는 것을 깜빡해 전기를 계속 먹는다"며 신중한 소비를 조언했다.
이 외에도 김생민은 "햄버거는 명절 때 초등학생 조카들이랑 먹는다. 입막음 용이다”, "우리 몸이 편리해지면 저축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소고기는 비싸서 안 먹었더니 이제 느끼하기까지 하더라” 등 소신있는 절약 철학을 밝혔다.
한편, 김생민이 출연한 30일 MBC ‘라디오스타는 MC들의 김생민 조롱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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