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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김우린, 사냥개에 물려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입력 2017-08-31 09:41 
김우린 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김우린이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했다.

김우린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11회에 등장해 사냥개에 물려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 한승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우린은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 다중인격 살인마에게 납치되었다. 살인마는 간음을 행한 자에게는 잔혹한 형벌인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며 김우린을 동굴로 데려가 의자에 묶은 뒤 사냥개를 풀어 물려 죽게 만드는 잔혹함을 보였다.

극의 쫄깃한 전개뿐만 아니라 김우린의 리얼한 연기 또한 몰입도를 상승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과 잔뜩 겁에 질린 떨리는 목소리 등으로 급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피해자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여기에 슬립차림으로 온 몸이 묶여 꼼짝 못한 채 바닥에 쓰러져 죽은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기존의 새침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낸 김우린은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다. 실제 상처도 많이 나고 동굴 속에서 춥기도 했지만 고생한 만큼 뿌듯한 마음 또한 크다” 이어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우린이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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