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 어선 실종자 2명,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수색범위 확대"
입력 2017-08-31 09:15 

지난 30일 붉은 대게잡이 어선 전복 사고로 탑승자 9명 중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한 사건과 관련해 포항해양경찰서가 밤샘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31일 해경에 따르면 포항해양경찰서는 구룡포 선적 붉은 대게잡이 통발어선 803 광제호(27t급) 전복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6척, 관공선 1척, 어선 4척 등을 투입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항공기 4대, 함정, 민간어선 등을 활용해 사고해역 주변을 계속 수색한다.
또 잠수사 4명을 투입해 사고 어선 실내도 꼼꼼히 살펴본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해역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어선 내부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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