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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한결 같은 2% 굴욕 시청률, ‘병원선’ 등장에 1%대 하락 위기
입력 2017-08-31 09: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 첫 방송이래 줄곧 2% 시청률을 기록하며 만년 꼴찌를 유지 중이다. 여기에 MBC ‘병원선의 등장에 1대로 하락할 위기에 놓이며 안쓰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첫 방송된 '병원선'은 전국 시청률 10.6%와 12.4%(평균시청률 11.5%)를 기록해 등장과 동시에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 '다시 만난 세계'로, 5.4%와 6.8%(평균 6.2%)로 집계됐다. 최하위 '맨홀'은 지난주와 동일한 2.0%를 기록했지만, 꾸준히 하락세였던 데다 강력한 ‘병원선의 등장에 1%대로 떨어질 확률이 보다 높아졌다.
김재중 유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맨홀은 ‘쌈 마이웨이를 잇는 KBS 청춘물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흥행 참패로 이어졌다. ‘맨홀이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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