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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단발머리 어땠길래? 봤더니..."너는 누구냐"
입력 2017-08-31 08:07  | 수정 2017-09-01 09:05
배우 윤계상이 최근 이슈가 된 '공항 패션 단발머리'에 관한 속내를 밝힌 가운데, 그의 단발 머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윤계상이 '공항 패션 단발머리'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윤계상은 6월 1일 화보 촬영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당시 그는 영화 배역을 위해 장발의 머리를 한 상태였고, 출국 도중 찍힌 사진으로 인해 그의 장발이 이슈화됐습니다.

윤계상은 이에 대해 "영화가 오픈이 되면서 장발이 이슈화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공항패션에서 단발이 이슈화돼서 정말 속상하다"라며 "전 멋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패션과 머리가 잘 안 맞아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3개월간 제가 머리를 붙이니까, 그동안 머리가 얼마나 자랐는지 몰랐는데 많이 자랐더라. 그 3일 뒤가 출국이었는데 단발 머리가 너무 멋있더라. 이탈리아 남자 같았는데 사람들이 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 타진 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실화범죄액션입니다. 마동석, 조재윤, 최귀화 등이 출연합니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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