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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이연희 죽은 남지친구 존재에 ‘혼란+위기’(종합)
입력 2017-08-30 23:49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방송화면 캡처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이연희의 죽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차민준(안재현 분)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집을 찾은 성해성(여진구 분)과 정정원(이연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러운 성해성과 정정원의 방문에 차민준은 당황했다. 이에 성해성은 준비해온 케이크를 거실 테이블에 놓고 생일파티를 시작했고, 성해성과 정정원은 케이크에 불을 키고 차민준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에 감동한 차민준은 "너무 고마워. 눈물 흘려도 될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차민준은 성해성과 정정원과 이마에 꿀밤을 때리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차민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성해성과 정정원은 불편한 기색이 가득했다. 이어 차민준과 시간을 보내고 온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그래도 대표님 좋아하시는거보니 잘갔다왔다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정원은 "근데 왜 마음이 무겁지"라고 운을 띄었다. 이에 성해성도 "나도 그런데"라고 답했다.

정정원은 "너도 혹시 나랑 똑같은거 느끼고 있는거냐"라며 이에 성해성은 "내가 사촌동생이 아니라 우리가 친구라는 거"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정원은 "대표님한테 못할짓 하고 있는거 같다"며 "내가 대표님한테 먼저 설명할게"라고 전했다.

한편 차민준은 다음날 정정원의 집을 갔다가 정정원이 신호방(이시언 분)과 같이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차민준은 두사람이 친구인 것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이어 차민준은 차를 타고 방향을 틀었다. 차민준에게 마침 성해성과의 관계를 밝히려고 전화한 정정원의 전화에 "미안한데 내가 어디가고 있다"며 "이따가 전화하면 안될까"라고 차갑게 말했다.

신호방을 찾은 차민준은 "지나가다 궁금한 것도 있고 해서 들렸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신호방은 "어떤게 궁금하셔서"라고 물었다.

차민준은 "저번에 제가 드린 머리핀 피해자 가족에게 잘 전해졌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신호방은 "잘 전달했습니다"라며 "12년만에 돌려드릴수 있게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민준은 머리핀을 하고 있는 정원을 떠올리며 좌절했다. 이어 그는 그날 죽은 학생이 정정원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알며 미안한 마음을 감주치 못했다.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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