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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 이세미에 “예전보다 지금이 더 좋아”
입력 2017-08-30 2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과 이세미가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민우혁 세 식구가 워터파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은 이든이를 위한 도시락까지 준비하며 살림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세미는 옆에서 민우혁이 싼 유부초밥과 베이컨 말이를 먹으며 감탄했다.
하지만 이세미는 워터파크를 가기 위한 수영복을 꺼낸 순간 급격히 작아졌다. 그는 비키니를 보며 수심에 찬 표정을 짓는가 하면, 수영복을 입은 뒤 맞지만 안 입을래”라고 거짓말로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이세미의 고난은 계속됐다. 이세미는 비키니가 아닌 래쉬가드를 입고도 뱃살 걱정에 얼굴을 펴지 못했고, 내내 튜브와 이든이로 배를 가리며 주변 눈치를 살폈다.
뿐만 아니라 이세미는 워터파크 먹방까지 거절해 이목을 끌었다. 먹방 요정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에 민우혁은 아내가 걸그룹일 때 날씬했었지만, 전 사실 지금 이미지가 더 좋다”며 사랑꾼다운 발언을 해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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