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재인 대통령 "입시는 단순하고 공정해야"
입력 2017-08-30 19:31  | 수정 2017-08-30 20:1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의 가장 큰 문제가 과도한 입시 경쟁과 심화되는 교육격차라면서 입시는 단순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획일적인 교육도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교육은 가장 정의롭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입시제도를 예로 들며 국민이 단순하고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입시경쟁과 사교육비, 심화되는 교육 격차입니다. 문재인 정부 교육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외고, 자사고 등의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치르겠다고 한 것도 문 대통령의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지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도 획일적인 교육, 획일적인 사고를 주입하고자 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었습니다."

한편, 교육현장에서는 정부가 특목고와 자사고 등의 학생 우선 선발권을 없애기로 한 데 대해 해당 학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