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피니트 탈퇴 호야, 자필로 심경 고백 “죄송...마음 잊지 않겠다”(공식)
입력 2017-08-30 18:29 
인피니트 호야 사진=MBN스타 DB, 호야 인스타그램
[MBN스타 안하나 기자] 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팬들에게 자필로 탈퇴 심경을 밝혔다.

호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호야입니다”라는 글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오랜 기다림으로 지치셨을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가장 먼저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 성규형, 동우형, 우현이, 성열이, 명수, 성종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며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제가 우리 인스피릿에게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호야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준 인스피릿의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고맙고 미안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다.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호야가 2017년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팬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초, 호야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를 제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