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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인피니트 탈퇴 전 팬들에 의미심장 글 “너무 미안해요”
입력 2017-08-30 18:11 
인피니트 호야 사진=MBN스타 DB, 호야 인스타그램
[MBN스타 안하나 기자] 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탈퇴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호야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올렸다.

호야는 오늘 축하해야 하는 날인데 제가 그동안 연락이 뜸 했어서 너무 미안해요”라며 곁에 항상 있어줘서 늘 고마워요. 마음은 항상 느끼고 있어요. 그 마음 오늘은 제가 전할게요.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은 인피니트 팬클럽 ‘인스피릿이 6주년을 맞는 날이라 의미를 더했다.


또 그는 앞서서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많이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의 심경을 간간히 남긴 바 있다.

한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호야가 2017년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팬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초, 호야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를 제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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