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냄비받침` 안재욱, 차태현 아내가 밝힌 `야동 사건` 전말 폭로
입력 2017-08-30 17:52 
'냄비받침' 차태현.제공l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냄비받침' 안재욱이 라디오 DJ당시 차태현의 야동 사연을 폭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는 배우 차태현, 안재욱,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이 식사하던 도중 안재욱은 라디오 DJ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차태현과 안재욱은 과거 라디오 DJ를 함께 했던 사이. 안재욱은 "그때 매일매일 정말 재밌게 했던 것 같아. 대본에 얽매이지 않는 프로. 오프닝 멘트 외에는 대부분 우리끼리 대화하고"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그는 "태현이 아내가 직접 사연을 보낸적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태현의 아내가 보낸 라디오 사연을 공개했다. 안재욱이 밝힌 사연 속 차태현 아내는 저 혼자 집에 있다가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예전 사진을 찾으려고 컴퓨터의 폴더들을 뒤지던 중에 말로만 듣던 야동 발견"이라며 "근데 참 안습인 건 어디 깊숙한 폴더에 숨기지도 못하고 바탕화면의 ‘내 문서에 버젓이 저장해 놓은 거 있죠? 아 그리고 자꾸 그런 사이트에 내 이름으로 가입 좀 하지마. 당당하게 사세요 당당하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내 문서잖아. 왜 내 문서를 남이 보는 거야? 아니, 내가 정확히 '내 문서'라고 해놨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근데 아직까지 컴퓨터를 잘 몰라가지고 어디로 갔는지 못 찾겠더라고! 받아 놓고 못 본 게 너무 많아서 정말 조심하다가 거기다가 놓은 거야. 내가 찾아야 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재욱 또한 핸드폰 성인 광고를 클릭했다가,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된 휴대폰으로 인해, 거실에 민망한 소리가 생중계됐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