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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테임즈 삼진 포함 무실점 완벽투구
입력 2017-08-30 14:26  | 수정 2017-09-06 14:38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서 10-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76으로 내려갔다.
첫 타자는 에릭 테임즈였다. 오승환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134㎞(83.2마일) 슬라이더로 테임즈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대타로 들어선 에릭 소가드는 좌익수 뜬공, 다음 타자 라이언 브라운은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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