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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허일후 아나 “같이 갑시다 언제나” 심경 고백
입력 2017-08-30 13:47 
허일후 사진=허일후 인스타그램
[MBN스타 안하나 기자] MBC가 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허일후 아나운서가 심경을 밝혔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나운서국에는 업무배당판이 있습니다”라며 각 아나운서들의 이름표가 붙여져 있는데 (김)정근 형이 퇴사하던 날 혹시 그 명찰 떼서 누가 버릴까 제 자리에 챙겨놨고, 그 이후 후배의 퇴사에도 누가 버리는 게 싫어서 제 자리에 올려놓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같이 갑시다 언제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언제나”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한편 같은 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율 95.7%, 찬성률 93.2%로 이 안건은 가결됐다. 이에 MBC는 오는 9월 4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프로그램 등이 줄줄이 결방하게 됐다.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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