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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차태현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하기 어린 나이 아냐"
입력 2017-08-30 10:46  | 수정 2017-08-30 10:48
'냄비받침'.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이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차태현, 안재욱, 홍경민이 제주도 맛집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날 세 사람이 찾은 식당은 송중기-송혜교 커플도 자주 애용하는 맛집. 안재욱은 차태현에게 중기 회사랑 같은 회사지 않냐. 송중기가 결혼하기 좀 어린 나이 아니냐”라며 송중기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은 어린 나이 아니다. 나는 서른 하나에 했다. 중기는 서른 넷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내가 겪어본 결과는 결혼할 때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냐. 인기가 떨어지면 일과 연관되니까"라며 "이에 대해 회사보다 본인이 걱정을 더 많이 한다. 근데 결혼을 해보니까 훨씬 더 낫더라”고 고백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이에 안재욱은 결혼을 한 뒤 수입에는 변화가 없는데 인기가 확연하게 떨어졌다”고 말했고, 홍경민은 "나는 인기가 떨어진 다음에 결혼을 해서 괜찮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국민 남편'이라는 이미지가 불편하지 않느냐"는 안재욱의 질문에 "나도 걱정된다. 기사가 왜 그렇게 나는지 아내가 '너 이제 어떻게 할래'라고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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