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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늘(30일) 개막
입력 2017-08-30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제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개막한다.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의 섬 리도에서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개막작 '다운사이징'(감독 알렉산더 페인)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9월 9일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1932년 시작돼 국제영화제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칸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제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아쉽게도 한국 영화가 초청되지 않았다. 2012년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5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 한국 영화는 전무하다. 지난해에는 김기덕 감독의 '그물',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비경쟁부문에 초정했다.

대신 하지원이 베니스에 입성해 아쉬움을 달랜다. 하지원이 출연한 오우삼 감독의 영화 '맨헌트'가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하지원은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키타노 다케시의 '아웃레이지 최종장'을 폐막작으로 11일간의 레이스의 막을 내린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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