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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용기 줬던 사람, 그리워”…송선미 부군상 후 첫 심경
입력 2017-08-30 08:31 
송선미가 부군상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송선미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선미는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송선미의 남편은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갑작스러운 부군상으로 슬픔에 잠긴 송선미는 마음을 추스르고 출연 중인 드라마 MBC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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