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명길, 故조동진 향한 애도 "내 마음속 휴식같은 음악이었는데..."
입력 2017-08-30 08:31 
조동진.제공l푸른곰팡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30일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발인식이 열린 가운데, 최명길의 추모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故) 조동진의 발인식이 30일 오전 5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방광암 투병 중이던 지난 28일 자택에서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동생인 조동익과 조동희를 비롯해 장필순 등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눈물 속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 조동진의 별세에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는 가운데, 배우 최명길 또한 최근 SNS를 통해 방광암 투병 중 별세한 조동진을 애도하며 고인을 기렸다.

최명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비 #그렇게 10년 #빈 하루 #추억과 아쉬움과 아련함과. 항상 내마음속의 휴식과같은음악이였는데~~ # 조동진 #멋진음악인"이라는 글을 남겨 고 조동진을 추모하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고 조동진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콘서트로 13년만에 공연무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푸른곰팡이 등 주최측과 후배들은 '포크계 대부 조동진'에 대한 헌정, 추모 공연으로 예정대로 이 공연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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