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천 초등생 살인범 구형, 이들 보도한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조명
입력 2017-08-30 01:21 
인천 초등생 살인범=SBS 그것이 알고 싶다.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천 초등생 살인범들에게 검찰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이들을 조명한 방송들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과 공범 박양이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당시 주범 김양은 공범 박 모양에게 "사냥을 간다"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고 박양 또한 "침착하게 처리해"라는 경악스러운 말을 이어갔다고 언급했다.

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주범 김모양의 수감 동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어느 날 오더니 자리에 앉아 다리를 꼬고 콧노래를 흥얼 거렸다. 변호사 얘기를 들어보더니 5~7년 그렇게 얘기를 했다더라. '그렇게밖에 형 안받는대요. 전 희망이 생겼어요'라고 말하는 것 그 방에 있던 모든 사람이 들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검찰은 29일 오후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인천 초등생 살인범 주범 김양과 공범 박모양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들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