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 79만석 팔려…30일은 호남·전라선 예매
입력 2017-08-29 18:25  | 수정 2017-09-05 19:05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 79만석 팔려…30일은 호남·전라선 예매



코레일은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223만석 중 79만석이 팔려 예매율 3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경부·경전·동해·경북·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했습니다.

인터넷 예매는 151만석 중 71만석이 발매돼 47%, 창구예매는 72만석 중 8만석이 팔려 12%의 예매율을 보였습니다.

귀성객이 몰리는 10월 2∼3일 2일간 하행선 예매율이 67%에 달했고, 귀경객이 몰리는 10월 4∼6일 3일간은 상행선 예매율이 53%였습니다.


이번 추석 특별수송 기간이 11일(9월 29∼10월 9일)로 길어 이용객이 분산되고 인터넷 예매가 대세를 이루면서 역 창구에서 기다리는 고객은 예년보다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30일은 홈페이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를 합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터넷 예매 때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10분 대기제한을 초과한 일부 고객에게 시스템 재접속 요청 화면이 표출되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아침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일 호남선 예매에는 대기시간 제한을 해제해 시스템 재접속 요청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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