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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환 23득점’ 男배구, 유니버시아드 홍콩전 승
입력 2017-08-29 15: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홍콩을 꺾고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13~14위 결정전에 올랐다.
박종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9일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13~16위 결정전에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0(25-18 26-24 27-25)으로 이겼다.
레프트 차지환(인하대)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렸다. 라이트 한국민(인하대)도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1세트를 25-18로 가볍게 따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홍콩의 반격에 고전했다. 잦은 범실까지 더해 듀스로 이어졌다. 25-24에서 김형진(홍익대)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마저 이겼다.
3세트도 접전이었다. 알렉스를 앞세운 홍콩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차지환이 끝내기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7-2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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