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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X피우X정화, ‘더쇼’ MC 하차…각자 자리로 돌아간다
입력 2017-08-29 11:09 
연우X피우X정화, ‘더쇼’ MC 하차 사진=SBS MTV ‘더쇼’
[MBN스타 백융희 기자] 블락비 피오(P.O), EXID 정화, 모모랜드 연우가 ‘더쇼 팬들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29일 SBS MTV 관계자는 ‘더쇼 MC 피오, 정화, 연우는 오늘(29일) 생방송을 끝으로 ‘더쇼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MC 발탁 당시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킨 피오와 정화, 연우는 넘치는 센스와 통통 튀는 진행력으로 ‘더쇼를 한층 더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생방송이라는 만만치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코너를 소화하는 동시에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던 세 사람은 각자의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

먼저 앨범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연극무대까지 진출하며 전천후 아티스트로 발을 넓힌 피오는 올해 하반기에는 연기 쪽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에서 힙합을 사랑하는 셰프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것. 또 얼마 전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서울까지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대세 정화는 다방면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연우는 최근 신곡 ‘꼼짝마로 컴백해 본업인 가수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MC들의 하차 소식에 ‘더쇼 제작진은 그동안 더쇼를 더욱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준 세 MC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세 사람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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