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휴스턴 총영사관 "허리케인 하비에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8-29 10:32  | 수정 2017-09-05 10:38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 온 폭우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현지 한인들의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휴스턴 지역에 있는 한인동포의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부 케이티나 메모리얼 지역, 남부 리그시티 지역에서 침수피해 또는 한인상점 도난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4대 도시인 휴스턴에는 교민과 주재원 등 3만여 명의 한인이 거주중이다.

한인회를 통한 구조요청도 10건 안팎 접수됐으며, 현재 교민 20여명이 한인회관에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한인 동포외 사망자는 10여 명 정도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