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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배용준♥박수진, 황정음♥이영돈 남해...`태교여행 붐`
입력 2017-08-29 09:26 
김태희-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비(본명 정지훈)-김태희 부부가 이탈리아로 태교여행을 떠난 가운데, 최근 배용준-박수진 부부, 황정음-이영돈 부부 등 스타 커플들이 잇따라 임신 중 태교여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비는 지난 28일 새벽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의 식당 및 음식 사진 등을 올렸다. 비와 김태희는 이탈리아 태교 여행 중으로, 이번 여행은 비의 아버지도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비의 출국과 관련해 전달 받은 것은 없다"면서 "할리우드 미팅 차 미국에 가는 것은 맞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비가 직접 이탈리아 사진을 올리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현지 목격담이 올라오며 비와 김태희의 태교여행이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결혼했으며, 김태희는 5월 임신 15주차임을 알려 현재 7개월로 접어들었다.
박수진.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태교여행은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먼저 시작했다. 같은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만난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13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5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첫 아이를 출산하기에 앞서, 두 사람은 그해 7월 결혼 1주년 기념 겸 태교 여행으로 경남 남해의 리조트를 찾았다. 신혼여행차 들렀던 곳이다. 당시 배용준-박수진은 하룻밤 숙박비가 1천만원에 달하는 이곳 리조트 풀빌라에서 태교를 겸한 여행을 즐겨 세간의 화제가 됐다. 지난 7월 결혼 2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지난 23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황정음. 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또, 배우 황정음은 지난해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후, 지난 15일 득남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말 부다페스트 여행에 이어 만삭의 몸으로 지난 7월 역시 남해 리조트에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결혼 2주년 여행을 온 배용준-박수진 부부와 만나 때아닌 '슈가' 회동이 벌어졌다. 박수진과 황정음은 2002년 슈가로 데뷔해 함께 활동한 바 있다. 황정음은 태교 여행 후 변함없는 미모와 만삭의 D라인을 공개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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