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합참 "북한, 평양 순안 일대서 동해로 발사체 발사"
입력 2017-08-29 07:02  | 수정 2017-08-29 08:16
【 앵커멘트 】
북한이 오늘(29일) 새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 기자 】
네, 1시간여 전쯤 북한이 또 한번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9일) 오전 5시 57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에 대해선 한미 양국이 공동분석에 나선 상황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추가 발사한 것은 지난 26일 강원도 깃대령에서 3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에 대해 긴급 속보로 내보내고 있는데요.


NHK는 특히 "북한 미사일이 6시 14분에 일본 동북 지역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을 권고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즉각 대국민 경보인 'J-경보(J얼럿)'를 울린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오전 7시에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9일) 오전 5시 57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에 대해선 한미 양국이 공동분석에 나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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