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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키라’ 워너원, 11人 11色 애교+입담+흥까지 매력 ‘활활’(종합)
입력 2017-08-29 00:10 
‘홍키라’ 워너원 사진=‘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방송캡처
[MBN스타 신연경 인턴기자]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그룹 워너원이 11인 11색 매력을 불태웠다.

워너원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홍기의 Kiss the Radio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DJ 이홍기는 멤버 중에 내가 이거는 낫다하는 것을 소개해달라”고 오프닝의 문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섹시함과 멍뭉미가 있다”며 대형견 같은 매력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박우진이 장난기가 많은데 무대에서는 확 달라진다. 남자가 되기도 하고 섹시해진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청소를 잘한다고 밝힌 황민현은 잠자기 전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박지훈과 이대휘가 애교 대결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설렘을 더했다. 이홍기가 애교를 부탁하자 워너원이랑 홍키라 나와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막내미를 뽐냈다. 박지훈 또한 대휘가 귀여워? 지훈이가 귀여워?”라며 심쿵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본 멤버 하성운과 강다니엘은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며 두 사람의 애교를 인정했다.


이홍기는 워너원의 취미가 트로피 모으기라던데…”라며 데뷔앨범 11관왕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인 듯하다”고 말해 워너원의 독보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들은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인기에 대한 실감은 잘 못 했다”고 털어놨다. 워너원은 1박 2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싶냐는 질문에 영화관 가기”, 잠자기”, 고향 집 다녀오기” 등을 소원으로 꼽았다.

이날 워너원은 멤버들에 대한 퀴즈를 맞히며 서로의 매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다니엘은 외모가 콤플렉스라고 말해 멤버들의 부러움 섞인 질투를 받았다. 이어 복권이 당첨되면 알리고 싶은 사람이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우진은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가 황민현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형제라면 가장 많이 싸울 것 같은 멤버로 박지훈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휘 또한 박지훈의 첫인상이 윙크가 충격적이었다고 해 폭소케 했다.

특히 황민현과 옹성우는 ‘개안즈 별명답게 비주얼 매력을 과시했다. 이홍기는 두 사람에 사연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하며 별명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옹성우는 부끄러워하며 팬분들이 저희를 보면 눈이 정화된다면서 개안즈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소개했다.

이대휘는 홍키라 삼행시로 홍기선배님 키스 더 라디오 잘 듣고있습니다. 라디오 많이 출연하게 도와주세요”라고 재치있게 답해 멤버들에 박수를 받았다.

방송말미 배진영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릴 적부터 홍기선배님의 노래를 즐겨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워너원에 몸 건강히 활동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신연경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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