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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KIA, 유재신·임창용·최정민 1군 말소
입력 2017-08-28 19:32 
28일 1군에서 말소된 KIA 임창용.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8월 넷째주 1승4패로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선두 KIA타이거즈가 내야수 유재신 최정민, 사이드암 임창용을 1군에서 말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휴식일인 28일(월요일) 1군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는 맹장염으로 지난 24일 1군에서 말소된 장재중 배터리 코치를 다시 등록했다. 대신 2군에서 올라왔던 강진규 코치가 말소돼, 상동으로 돌아갔다.
선두 KIA의 엔트리 변동이 눈에 띈다. 최근 하락세로 KIA는 2위 두산 베어스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올해 41경기에서 7승 5패 7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인 임창용은 최근 허리가 좋지 않아 말소됐다. 지난 20일 나란히 1군에 올라온 유재신과 최정민도 말소됐다. 유재신은 최근 유격수로 중용됐지만, 미숙한 수비로 실망을 안겼다.
최근 17타수 무안타로 부진에 빠진 한화 주전 유격수 하주석도 1군에서 말소됐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27일 세이브 상황에서 어깨 뭉침 증상으로 자진 강판된 여파로 보인다. 넥센 우완 황덕균도 1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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