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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양세종이 말하는 ‘사랑의 온도’, 설레는 멜로 케미 예고
입력 2017-08-28 17:19 
‘사랑의 온도’ 사진=‘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 캡처
[MBN스타 이지영 인턴기자] ‘사랑의 온도가 섬세한 멜로 감성이 돋보이는 첫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로맨스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이 23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이다.

티저영상 속 무언가를 쓰고 있는 드라마 작가 이현수(서현진 분)와 능숙한 솜씨로 요리에 집중하고 있는 셰프 온정선(양세종 분)이 나온다. 이들은 사랑의 온도. 요리에서 온도는 중요하다. 요리에는 최적 온도라는 것이 있다. 너무 뜨거워도, 차가워도 안 된다. 사랑에도 온도가 중요하다. 사랑에도 최적 온도가 있다”라는 내레이션을 주고받는다. 목소리의 조합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내며 연상연하 커플의 아름다운 케미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특히 사랑은 두 사람이 같은 온도일 때 이루어진다”는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정성껏 만든 요리를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눈을 마주치는 현수와 정선의 마지막 장면은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현수와 사랑을 알았지만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던 정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같은 온도를 맞춰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댄디하고 멋스러운 자세로 시계를 보고 있는 탁월한 안목의 사업가 박정우(김재욱 분)와 펜을 쥔 채 고민에 빠진 듯한 보조 작가 지홍아(조보아 분)는 짧은 순간임에도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내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대박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남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조작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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