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이비 드라이버' 라이트 감독 "봉준호·박찬욱 감독 팬이다"
입력 2017-08-28 16:59  | 수정 2017-08-28 17:04
사진= 소니 픽처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주인공 베이비 역의 안셀 엘고트가 내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소니 픽처스는 28일 오전 "두 사람은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업체측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한 라이트 감독은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팬 중 한명인데, 이렇게 한국을 방문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라이트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팬이다"라면서 "LA에서 열린 박 감독의 '아가씨'와 봉 감독의 '괴물'을 본 이후 10여년 간 두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며 남다른 친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완벽한 운전 실력을 갖춘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는 9월14일 개봉 예정.

[MBN 뉴스센터 / bokil8@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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