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건설, 카카오와 AI 기반 음성 기반 `더샵 스마트 홈 구축` MOU 체결
입력 2017-08-28 11:47 


포스코건설은 카카오, 포스코ICT와 지난 25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더샵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AI)기반의 '더샵 스마트 홈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카카오는 더샵 스마트 홈 서비스 구축에 적용 가능한 AI 플랫폼 '카카오아이'의 음성인식 기술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는 '카카오아이'를 기존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결합시켜 새로운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AI기반 대화형 스마트 홈 서비스(대화형 스마트 더샵)는 음성인식 및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를 활용해 입주자와 대화를 주고 받고, 이를 통해 세대 내 다양한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센서 기술을 이용해 세대 내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챗봇(Chat-bot)과 같은 대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사람과 대화하듯 집과 대화할 수 있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오는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활패턴을 반영한 연계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전반에 걸쳐 제공 가능한 서비스들을 AI로 구현하는 스마트 더샵 플랫폼을 개발해 더샵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