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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굿모닝FM’, 오늘(28일) MBC 파업으로 결방…줄줄이 라디오 대체 편성
입력 2017-08-28 09:05 
MBC 파업으로 인해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가 결방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MBC 파업으로 인해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가 결방됐다.

MBC 라디오 PD 40명은 28일 오전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도 '꿈의 팝송'으로 대체돼 별도의 DJ 진행 없이 팝송만 전파되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오늘 아침 정재은입니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 등 음악 방송인 꿈의 팝송, 힐링 뮤직, 낭만가요로 대체 편성됐다.

오후 3시부터 5시에는 K-POP50, 꿈의 팝송이 재방송되며 저녁 시간에는 K-POP50 재방송, 낭만 가요 재방송, 심야 시간에는 낭만 가요 재방송, 힐링 뮤직 재방송 등으로 대체됐다.


지난 25일 MBC 라디오 PD 40명은 '라디오국 PD 다시 라디오로 돌아가기 위하여'라는 성명문을 발표하고, 김장겸 사장을 비롯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백종문 부사장,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 보도국에 이어 라디오, 편성국 PD들이 MBC 제작 거부에 돌입했으며, 오는 29일까지 공정 보도와 블랙리스트를 안건으로 한 이번 총파업 투표를 진행해 찬반결과에 따라 9월4일부터 총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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