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선 침범하다 충돌…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8-28 06:50  | 수정 2017-08-28 07:31
【 앵커멘트 】
춘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과 경남 창원에서는 각각 주택과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영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구급대원들이 반파된 승용차를 둘러싸고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제(27일) 저녁 5시 50분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주택 밖으로 치솟습니다.

오늘(28일) 새벽 12시 50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에어컨과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1시 10분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서 충전 중이던 손전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새벽 1시 50분쯤 충북 충주시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스스로 물에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강원소방본부
강북소방서
창원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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