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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개봉 11일만 14만 돌파, 최승호 감독 전작 `자백` 넘었다
입력 2017-08-27 16:52 
`공범자들` 포스터. 사진|엣나인필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감독 최승호)가 개봉 11일 만에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7일 '공범자들' 배급을 맡은 엣나인필름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범자들'이 오늘(27일) 오후 2시(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14만4240명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는 지난해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최승호 감독의 전작 '자백'의 최종 관객수인 14만3944명을 개봉 11일 만에 넘어선 기록으로 다큐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범자들'은 개봉 첫날 150개 상영관으로 출발했으나 입소문에 바탕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30개 상영관까지 규모가 확대됐다.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대중을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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