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국제개발협력 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지역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대우 15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2015년 포스코대우가 현지에 설립한 느가라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위한 방과 후 교실을 열었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 수업을 진행하고, 향후 자체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지 교사들과 컵타 연주, 모자이크 기법 배우기, 협동게임 등 다양한 수업도 병행했다.
이와함께 초등학교 주변에 우기 교실 침수에 대비한 화단을 조성하고 환경미화를 위한 외벽 채색 작업을 진행하며 현지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방과후 교실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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