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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맥그리거, 메이웨더-파퀴아오 시청자 경신 예상
입력 2017-08-27 09:14  | 수정 2017-08-27 13:06
메이웨더-맥그리거 계체 후 모습.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가 투기 종목 유료 최다시청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KBS 2TV는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프로복싱 맞대결을 무료 라이브 방송한다.
지금까지 미국 페이퍼뷰(PPV·재생당 과금) 최다 결제 대회는 메이웨더와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의 격돌로 460만 건이다. 데이나 화이트(48·미국) UFC 회장은 메이웨더-맥그리거가 490만으로 메이웨더-파퀴아오를 848일(2년3개월25일) 만에 추월한다”고 밝혔다.

메이웨더-파퀴아오 미국 PPV 과금액은 2억2000만 달러(2479억 원)에 달했다. 메이웨더-맥그리거도 디지털표준화면(SD) 89.95달러(10만 원) 및 고선명 비디오(HD) 99.95달러(11만 원)로 하나당 가격은 같다.
메이웨더-맥그리거는 오픈매치 4경기와 북미복싱연맹(NABF)·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타이틀전 다음 제일 마지막에 열린다. 맥그리거가 프로권투 데뷔전임에도 월드챔피언십과 같은 슈퍼웰터급(-70kg) 3분×12라운드로 진행된다.
국내 중계권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한국방송공사(KBS)에 텔레비전 방영권을 재판매했다. 산하 매체 ‘SPOTV NOW를 통하여 27일 오전 8시부터 메이웨더-맥그리거를 포함한 대회 모든 경기를 온라인 독점 유료 생중계한다. 한국어 프로그램뿐 아니라 미국 ‘쇼타임 영어 실황 영상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메이웨더-파퀴아오 당시 모습.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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