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이슬람 사원에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프간 주재 우리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 우리 국민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추가 테러에 대비해 신변 안전 공지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아프간 대사관에 따르면 25일 오후 카불 북서부 소재 시아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사원을 경비 중이던 현지 경찰 2명을 포함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