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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박동원, 1군 복귀 “스스로 많이 느꼈을 것”
입력 2017-08-25 17:32  | 수정 2017-09-05 16:46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은 2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27)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넥센은 25일 왼 무릎 통증을 느낀 투수 이보근(31)을 제외하고 박동원을 등록했다. 지난 13일 말소 이후 12일 만이다.
박동원은 넥센의 주전 포수지만 부진에 빠졌다. 올해 엔트리 제외만 두 차례였다. 장정석(44) 감독은 누구보다 스스로 많이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는지 지켜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11승의 최원태(19). 최근 서울고 1년 후배 주효상(19)과 호흡을 맞추며 호투를 벌였다.
장 감독은 포수 교체에 대해 최원태가 예전 박동원과 배터리를 이루기도 했다. 호흡도 괜찮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채태인(옆구리)과 고종욱(어깨)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서건창도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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