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혜훈,K-9 자주포 폭발사고 "조사 철저히 이뤄저야"
입력 2017-08-25 14:34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K-9 자주포 폭발사고와 관련해 "전반적인 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방산업체인 한화지상방산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어 "K-9 자주포는 이전에도 사고가 있었고 그때 종합적인 조사가 없어 굉장히 아쉽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사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국회의원, 신성범 경남도당 위원장 등은 이번 폭발사고 진상조사와 책임 과정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 대표와 당직자들은 간담회 이후 한화지상방산 측 안내로 K-9 자주포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 대표는 "민관군 합동조사반이 가동된다고 하는데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민은 민대로 관은 관대로 군은 군대로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바른정당 방문이 사고 재발방지에 확실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은 24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을 돌며 바른정당 주인찾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25일 오후에는 진주와 마산, 김해 등지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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