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품위녀` 이태임, 다시 웃었다 "예원 논란후 어렵게 얻은 기회, 소중했다"
입력 2017-08-25 14:09 
이태임. 제공| 여성지 우먼센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이태임이 다시 웃었다.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의 남편 정상훈의 내연녀 '윤성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태임이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9월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태임은 블랙 & 화이트 콘셉트의 의상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특히 핑크빛 컬러의 블러셔와 반날 눈웃음으로 사랑스러운 모습도 뽐냈다.
'우먼센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보 촬영에서 이태임은 밝고 활기찬 기운으로 촬영 분위기를 주도했다며, 오랜만의 컴백작인 '품위있는 그녀'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임은 '품위있는 그녀'는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의 막말 논란 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어렵게 얻은 기회였다. 그만큼 소중했기에 악플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며 "내 좌우명은 안되면 될 때까지,다. 그렇게 나답게 살고 싶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연기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죽기 전에 ‘이태임 수고했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