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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엘 파소전 1안타 1볼넷...타율 0.291
입력 2017-08-25 12:24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 득점을 한 개씩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간)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엘 파소 치와아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고,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트레버 브라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다.
8회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했다.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1-6으로 졌다. 8회말에만 4실점했다. 여기서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나왔는데, 2사 1, 3루에서 라파엘 오르테가의 3루 땅볼 때 심판진이 상대 감독의 항의를 받아들여 최초 판정 아웃을 세이프로 번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기서 이닝을 끝내지 못한 새크라멘토는 이어 디에고 고리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한 점을 내줬고 투수 타일러 로저스가 사구와 패스드볼, 폭투를 남발하며 1-6으로 벌어졌다.
데이브 브룬데이지 새크라멘토 감독은 판정 번복에 항의하다 로니 티그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필드를 떠났다. 9회초 공격 때는 드와잇 버나드 투수코치가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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